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 청년혁신 분과 소속 대학생,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설안전공단 제공)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수요자인 이해관계자 주도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참여혁신단’에 분과를 신설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전면적인 개편을 실시했다.

공단은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통합으로 오는 12월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을 앞두고 있다. 기존 시민단체 대표 외 시설안전 진단업체 종사자, 소규모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자, 리모델링 시공사, 진단장비 개발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포함된 ‘사회적가치 창출’ 분과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 시각의 혁신확대에 기여하고자 ‘청년혁신 분과’를 신설, 폭넓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와 청년혁신분과 소속 대학생 등 최소 인원만 참여, 현장 위촉식을 실시했다.

공단이 매년 수립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시민참여혁신단을 대상으로 공단과 관련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및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의견을 발굴해 혁신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성과관리 모니터링 및 혁신과제 공동 수행 등 작년에 비해 참여 비중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혁신은 수요자인 이해관계자, 다양한 분야의 국민이 직접 참여해 개선을 주도해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친필 편지를 시민참여혁신단에 전달해 혁신 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