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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기업 하계휴가 일수 평균 3.8일… 8월 초 휴가 집중

부산지역 기업 가운데 46.2%가 올해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도 시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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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14 09:48:40

부산지역 기업 하계휴가 일수 분포 (자료제공=부산경영자총협회)

올해 부산지역 기업의 하계휴가 일수가 평균 3.8일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체로 휴가는 내달 초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총)는 부산지역 주요기업 140개사를 대상으로 ‘2020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로 올여름 휴가는 대기업이 평균 4.6일, 중소기업이 3.5일로 조사됐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4.5일, 비제조업 3.3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하계휴가 일수가 ‘3일’이라 응답한 기업이 40.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일’ 33.7%, ‘4일’ 15.3%, ‘2일 이하’ 8.2% 순으로 많았다.

하계휴가 실시 기업 가운데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55.7%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9.6%, 중소기업 48.9%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지급 형태는 ‘단체협약·취업규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52.6%로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지급’ 응답기업 47.4%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기업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 비율 (자료제공=부산경영자총협회)

또 응답기업의 46.2%가 올해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도를 시행하는 주된 이유로는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란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8.2%, ‘경영 여건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시행’이 11.8%, 기타 2.9%로 나타났다.

휴가 시기는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하계휴가를 집중 시행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8월 초순이 61.5%로 가장 많았으며 7월 하순이 21.2%로 뒤를 이었다.

휴가 부여 방식은 일주일 내에 집중적으로 모든 근로자에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4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개월 동안 골고루 부여’ 기업이 42.5%, ‘2주일 정도 걸쳐 교대 휴가 부여’ 방법을 쓰는 기업이 9.6%로 조사됐다.

한편 부산경총은 이번 지역기업 하계휴가 현황 조사를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14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 방법은 설문 작성을 통한 자계식 조사와 전화를 통한 타계식 조사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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