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14 14:08:04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신보 혁신아이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본투글로벌센터’ ‘노무법인 예화’ ‘법무법인 디라이트’ 3개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신보의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올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총 17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혁신아이콘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맞춤형 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성장단계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3개 컨설팅 기관은 해외 진출 프로그램, 스타트업 특화 노무·법무 전문 컨설팅을 시행하게 된다. 또 신보는 컨설팅 비용을 분야별로 최대 전액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이 금융과 비금융을 종합 지원하는 대표적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