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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극복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간담회’ 진행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지역 수출기업의 지원방안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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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15 09:48:07

지난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수출입기업 긴급간담회’ 현장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14일 오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힘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관계기관은 지역 수출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전시회 취소, 해외출장 제한 등으로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이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급히 자리를 마련했다.

기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부산의 수출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37.7% 감소한 7억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자동차는 -84.4%, 자동차부품은 -62.2%, 철강판은 -25.9% 등 주요 수출품목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는 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조선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과 상대적 호조인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 기업 대표 12명과 부산세관, 코트라 부산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수출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수출에 필요한 유동성 지원 확대 ▲해외 비즈니스 입출국 제한 완화 ▲물류비 상승에 따른 지원 ▲온라인상담회 개최 실효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에서는 해당 건의사항에 대해 수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추진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토의하는 소중한 소통의 기회였다. 민-관 모두가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경제 회복의 불씨를 적극 살려 나가야 한다”며 “오늘 수렴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부 부처와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피해 수출입기업 긴급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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