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17 15:37:19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17일 오후 3시 부산시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하태경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 사진)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하태경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 브니엘고,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며 해운대갑 3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회 간사와 국방위 위원을 맡고 있다.
하태경 신임 시당위원장은 이날 운영위에서 “부산을 비롯한 6대 광역시를 특별시로 승격해 부동산, 교육, 지방 특색 행정 등에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산특별자치시법(가칭)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와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수도권 외 지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확충을 통한 ‘청년 부산’을 만들고 청년당원 배가운동 등 청년 지지층 확대를 통해 내년 재·보궐선거와 대선 승리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경제적 약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