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17 15:17:2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총 5차례의 ‘시티즌 사이언스 랩’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시티즌 사이언스 랩은 리빙랩 방법론을 통해 지역, 산업, 사회, 비즈니스 문제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가, 전문가, 시민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직접 기획,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산-학-연 연계가 필요했던 초기 리빙랩을 창업 분야에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시작하는 창업가가 전문가 피드백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50여명의 참석자들은 디자인 싱킹 기법을 활용해 문제 발굴과 해결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열띤 아이디어 논의를 이어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의 리빙랩 시대에 한 걸음 나아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속 실증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