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7일 여름철 휴양객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위문품과 자녀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시 동구 남해해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자영 남해해경청장과 이수능 무학 사장을 비롯해 장학금 수혜 해양경찰관 자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남해해경청의 추천으로 선발된 해양경찰관 자녀들의 학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성적우수자, 사회공헌활동 우수자, 한부모가정 등 선발 기준에 따라, 총 3명의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여름철 야외근무가 잦은 해양경찰의 갈증 해소를 위해 지리산산청샘물 화이트 생수 2만병을 지원했다. 지원된 생수는 남해해경청 관할 부산, 울산, 창원, 통영 등 각 해양경찰서로 배분된다.
이수능 사장은 “불철주야 해양 치안활동을 충실히 해 온 남해해경청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장학금과 위문품 전달을 계획했다”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 가족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구자영 청장은 “무학에서 해마다 장학금 지원과 혹서기 해양경찰을 위한 격려품 지원에 너무 감사하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