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0 10:28:11
부산지역 2개 사립 특성화고등학교가 내년 3월 1일부터 교명을 변경하고 이 가운데 1개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의 교명 변경 및 남녀공학 전환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대양전자통신고는 대양고로, 금정구 서동에 위치한 금정전자공고는 금정전자고로 교명을 각각 변경한다. 또 금정전자공고는 기존 남자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이들 학교는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뒤 교명을 선정 후 시교육청에 신청해 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들 학교는 올 하반기에 변경된 교명과 모집대상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강병구 지원과장은 “이들 학교의 교명 변경과 남녀공학 전환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 이미지 제고와 우수 학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