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ABA코리아 등이 부산지역 아동센터에 ‘오즈-오버더레인보우’ 공연 티켓 기증을 한 가운데 극 주인공 ‘도로시’ 역을 맡은 배우(왼쪽)가 김선임 부산지원단장에 초대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는 KNN과 ABA코리아㈜가 내달 30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오즈-오버더레인보우’ 공연 티켓을 부산지역 200여개 아동센터에 초대권 5000매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공연의 티켓 가격은 1인당 1만 8000원으로 약 9000만원 상당의 초대권을 기증한 것이다. 이 초대권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 동반 관람이 가능하다.

주최 측인 ABA코리아 등은 초대권이 부족할 경우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무료관람 초대권을 추가로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무료 초대행사는 단체 이용도 가능하다.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주최 측에 소속 지역아동 센터명. 관람 일자. 인원 정보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공연 주최 측 관계자는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아동과 부모는 지역아동센터와 각 학교 등에서의 단체관람 일정이 비교적 적은 이달 31일 이내에 관람할 것을 권장한다”며 “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내달부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전시장이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