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7.21 10:08:52
부산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분석사업’ 용역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착수보고회를 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마트 구축 등 빅데이터 시스템의 기존 인프라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내용은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 분석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 ▲데이터 분석 위한 민간데이터 구매 등을 추진한다.
먼저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능 개선과 다양한 주제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구성함으로 빅데이터 포털을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법은 ‘화재 취약 위험도’ ‘긴급출동 최적 경로’ 등을 분석해 긴급출동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 또 암 검진 수검률, 암 발생률, 암 치료율 등 관련 지표를 분석해 암 우선관리 대상을 정하고 암 관리대상 규모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도 담고 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할 것”이라며 “데이터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정책 정보 분석체계를 구조화하고 민선 7기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굴, 육성’ 과제를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