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상케이블카 제공)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소방대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영웅들을 격려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대상은 전국 의사, 간호사와 소방공무원으로 소속기관의 신분증이나 자격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서 평일·주말 상관없이 케이블카를 8월 31일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이 극감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잠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승강장 주 출입구에 최신 게이트형 분사 소독장치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문객 체크 후 탑승장으로 안내하고 북항과 고하도 탑승장에서는 탑승객 하차 즉시 캐빈 내부를 소독한다.

또한, 직원 및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필수화, 캐빈 내 일행탑승을 우선으로 해 안전한 케이블카 탑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