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전민현 총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왼쪽에서 5번째) 등 양 기관 지도자들이 김해문화의전당 현관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재)김해문화재단은 21일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등 교직원들을 초청해 ‘제4회 통합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통합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재단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평가와 개선점을 확보하고자 재단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단인 인제대 총장 일행은 21일 하루 동안 재단 소속 기관인 김해문화의전당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방문했다.

일행은 먼저 지역민의 문화 오아시스이자 대표예술기관인 김해문화의전당을 둘러봤다. 1464석 규모의 대공연장인 마루홀의 객석과 무대를 살펴보고 이어 윤슬미술관‧영상미디어센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으로 이동해 2020년 상반기 기획전 ‘이승희: 2020 TAO’와 특별전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을 관람했다.

이날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와 김해문화재단이 서로 깊이 있게 알고 교류함으로써 김해지역문화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니터링단은 그동안 3회에 걸쳐 기업인‧지역원로예술인‧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영된 바 있다. 향후 언론인‧일반시민 등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