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가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R&BD)' 신규과제 21건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착수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 대표 사업이기도 한 기술이전사업화는 특구 내외 우수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특구는 올해 해당 사업에 총 52억원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신규과제 21건에 3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신규과제는 ‘기술이전’ ‘BM 수립형’ ‘연구소기업’ ‘투자 연계형 R&BD’ 총 4개 분야로 여기에 25개 중소기업, 8개 대학, 3개 정부출연연구소가 참여한다.
지난 21일 열린 착수회에서는 20년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또 새로 시행되는 범부처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 사용법 안내, 윤리서약식 등을 진행해 사업화 추진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부산특구는 참여인원 제한으로 인한 미참석자를 대상으로 관련 동영상을 제작, 제공해 내용을 전달받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배용국 부산특구본부장은 “연구개발특구가 가진 우수 기술들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돼 지속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함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