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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곡초, 2022년 3월 금사초와 통합… 학부모 과반 넘게 동의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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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8 14:17:13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022년 3월 1일 금정구 소재 서곡초등학교를 금사초등학교와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1990년대 이후 부산 금정구 회동·금사공단 인근 지역 업체 감소 등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여건 개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서곡초는 지난 2010년 학생 수 254명에서 현재 102명으로 10년 사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에 동래교육지원청은 관계자 협의와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에 앞서 동래교육지원청이 지난 22~24일 학부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률 97.1%에 찬성률 54.9%로 과반수 넘게 찬성 의견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서곡초의 금사초 통합 이후 서곡초 부지를 교육 관련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는 현장체험학습, 방과 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018년 3월 1일 회동초를 금사초와 통합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3월 서곡초가 금사초와 통합하면 부산에서는 최초로 도심지 내 소규모 3개교가 통합한 사례가 된다.

홍선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대표 측과 학교 통합 추진과정에서 협의해온 지원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회동, 서동, 금사동 지역의 교육경쟁력 제고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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