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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부산 확진자 급증에 ‘사회적거리두기’ 준한 방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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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14 14:28:01

부산 기장군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최근 부산지역을 비롯한 각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부산 기장군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실·국·과장 및 5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군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방지를 위해 기장군 소관 시설 전반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오규석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백신도 없는 무방비 상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의 생활화뿐”이라며 “주민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과 장소 곳곳에 빠짐없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자. 지역사회 내 감염이 전무한 기장에서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기장군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매뉴얼에 준해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행동수칙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실내 감염 파급력이 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교의 실내방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외 체육시설의 운동기구, 공원 놀이시설 및 벤치, 등산로의 쉼터·정자, 버스정류장 등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곳에 중점적으로 손 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과 연휴를 맞아 일광·임랑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홍보를 집중 시행키로 했다. 이는 경찰과 연계해 마스크 착용과 야간 2인 이상 음주·취식 행위 금지에 대해 계도하고 필요 시 행정명령 미이행자 고발 조치 등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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