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제6대 민경삼 신임 동남지방통계청장(56) 취임식을 열고 신임 청장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민경삼 신임 청장은 지난 2000년 박사학위 사무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통계개발원 연구기획실장, 동향분석실장 및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 소득통계개발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날 민경삼 동남지방통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통계 개발, 행정자료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밀착형 통계 생산 및 서비스를 통해 지역 통계 허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불응률 증가 등 악화하는 조사 환경에서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 화합을 통해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