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구례 지역 수해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에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곡성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mm 이상이 넘는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3일 구례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BBQ 직원이 임시휴무일까지 반납하며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 군장병의 모습을 경영진에게 전달,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추가 지원을 결정해 성사됐다.
치킨 지원은 광주치평본점, 광주봉선점 두 곳의 직영점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조리와 포장, 운반해 이뤄졌다.
윤 회장은 “앞으로 더 이상의 재난 발생이 있어선 안되겠지만 (만일) 발생한다면 피해 지역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