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올해 신입직원 채용 계획을 26일 발표하고 총 75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기술평가 69명 ▲채권관리 3명 ▲전산 3명으로 나눠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내달 9일 오후 2시까지 기보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또 필기전형은 오는 10월 17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진행해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블라인드 채용 과정으로 직무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정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 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한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년 70명 이상 신입직원을 채용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올해도 75명 규모로 채용을 시행키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