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26 19:54:37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5일 기장군 오시리아 테마파크 조성공사 현장에서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국토교통부의 ‘코로나19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한 건설현장 주체별 역할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실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을 가정해 건설현장의 상황 발생 대처능력을 높이고 현장 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했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건설현장 모의훈련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시리아, 에코델타시티 등 건설현장에 손 소독제와 비말차단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