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위메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급감 위기를 겪는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를 돕기 위해 ‘부산기업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부산우수제품e플랫폼 사이트 내 입점한 지역 기업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해 위메프 웹사이트 상단 상생마켓 메뉴 내 부산기업특별관 카테고리를 조성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문 상품기획자가 부산의 우수제품을 엄선해 특별판매전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 전국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기회를 제공한다.
위메프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 내 메인 광고배너를 통해 부산기업 온라인 특별전을 매주 목요일 노출하며 부산기업 상품을 홍보해 지역 업체의 온라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시는 부산지역기업 특별판매전 운영과 시 홈페이지, 유튜브, 각 SNS 매체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적극 시행해 지역기업의 경제적 위기 극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에 단기간 대량상품 판매가 가능한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제품을 홍보·판매할 좋은 기회”라며 “매출 증대를 돕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기업의 온라인 시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