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28일 오후 2시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39개교의 보건교사와 관할 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관내 학교의 새 학기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소라 사상구보건소장이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조치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참석자들과 교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한다.
안연균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내 코로나19 발생 시 체계적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교직원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