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31 10:29:56
부산시와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가 3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주택 SOS 보수기동반 구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와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종 재난에 따른 이재민이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주택 보수가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성사됐다.
향후 세 기관은 상호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자연재해에 따른 긴급 주택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먼저 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긴급 주택보수 대상자를 선정해 행정지원을 한다. 이어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도배 장판 등 긴급 주택보수와 보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