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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태풍 마이삭 북상에 산사태·토사 유출 등 우려…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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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02 09:55:19

올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태풍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부산시가 지난 1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자 즉각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특히 산이 많은 지역으로 지난 7월부터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지반이 약해져 태풍 북상에 따라 산사태, 급경사지 토사 유출 등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부산은 2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100~300㎜의 비와 강한 바람, 해수면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저지대 침수, 월파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오후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주재 대책회의와 연계해 ‘제9호 태풍 대비 상황판단·대책회의’를 열었다.

시는 장마 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피해가 있었던 산사태지와 급경사지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구·군과 관계기관에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변성완 대행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 전 실·국·본부장 및 기관장에 “기상예보를 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못지않게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위기상황으로 완벽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관 간 경계 없는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침수, 산사태, 강풍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빈틈없는 비상근무체계 유지와 피해 발생 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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