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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HUG, 남구 대학가 원룸촌 ‘환경재정비 사업’ 추진

방범 시설물 설치·불결한 환경요소 개선·공폐가 정비 등 통해 범죄 예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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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03 10:37:18

인근에 대학교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시 남구 대연1동의 한 원룸촌 골목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남구 대연동 일대에 안전하고 쾌적한 청년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안심마을)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CCTV, 방범창, 안심벨과 같은 방범 시설물 설치와 불결한 환경 개선, 공·폐가 정비 등 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2020 안심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로 접수된 청년주거집중지역 2곳 가운데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남구 대연 1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4월 ‘부산 여대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달 시작해 내년 4월까지로 지난달 20일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이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공해 그해 4월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억 5000만원으로 예산은 HUG의 사회공헌자금 기탁으로 확보됐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CPTE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3곳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기탁사업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또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이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여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배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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