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11 17:13:05
부산 기장군이 11일 코로나19 극복과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긴급 편성한 뒤 기장군의회에 임시회 집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7일 군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까지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축제, 행사, 보조금 등을 전액 삭감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예산을 마련했다.
이에 군의회는 오는 14일 ‘폐회중 의회운영기획위원회’를 열어 이번 태풍피해 복구 긴급 추경 편성 등을 위한 임시회 의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오규석 기장군수의 말에 따르면 오늘(11일) 정오 무렵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이 군수실에 찾아와 이번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추경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고 한다.
오규석 군수는 “국내 최고의 열정과 품격을 갖춘 김대군 의장, 김혜금 부의장, 성경미 의회운영기획위원장, 김종률 교육복지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군의회 모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김 의장 말씀처럼 앞으로 군과 군의회가 한눈팔지 않고 오직 지역 번영과 군민 행복만 바라보며 발 빠르게 소통, 협력한다면 17만 전 군민들에 더욱 많은 꿈과 행복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