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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시의원, 해운대 고층 숙박시설 추진에 우려

고대영 의원, 부산 여건에 맞는 ‘부산형 생활숙박시설’ 정립 위해 전문가·시민단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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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16 11:46:49

고대영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방송 캡처)

부산시의회 고대영 도시환경위원장(영도구1,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열리는 ‘부산 높이 경관 관리 정책토론회’에서 해운대 고층 생활형 숙박시설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해운대 중심미관지구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이 총 2080호실 규모의 37층 생활형 숙박시설로 추진됨에 따라 난개발과 주거 용도 변질 등 관광도시 기능이 훼손될 것에 대한 우려다.

현재 부산에서 추진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해양관광을 위해 지역을 찾는 외국인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부분이 있다.

그러나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미월드 부지, 북항 재개발 사업, 재송동 옛 한진 CY부지 등 동부산의 주요 관광지 부지들이 난개발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고대영 위원장은 “현재 시역 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생활형 숙박시설이 제도의 취지와는 다른 용도로 변질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 등을 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시행자가 현행 법체계 테두리 안에서 생활형 숙박시설로 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경우 규제할 방안이 현재로서는 미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대해 우선 시의회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과 심층적인 연구, 토론을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이 주거 용도로 변질하며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 등에 대응할 것이다. 또 시에는 관련 법령 개정 등으로 시 여건에 맞는 소위 ‘부산형 생활숙박시설 운영 방안’ 모색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며 계획을 전했다.

또 시의회에서는 시 경관 관리를 위한 높이 기준과 도시경관과 스카이라인을 훼손하는 개발 사업에 대한 상시점검 등으로 생활형 숙박시설 난개발로 잠식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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