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1 17:11:39
부산항만공사(BPA)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부산항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4개 시설에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방역 마스크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부산항 인근 복지관과 고아원, 미혼모시설 등 14개 시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결연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그간 BPA는 명절마다 부산지역 소외계층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 명절 선물 후원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 접촉은 최소화해 명절 선물과 방역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