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3 15:56:57
부산도시공사가 2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관광진흥유공자 포상은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시상식이다.
앞서 문체부는 국내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 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계, 학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쳤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포상에서 지난 2005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6여년에 걸쳐 조성하는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인정받았다. 공사는 올해, 오시리아 단지 전체 34개 시설 가운데 32개 시설 유치를 확정해 전국 관광단지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와 함께 올해 안전 관광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극복’에도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향후 연간 200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1만 2000여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거점으로 자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리 운영으로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