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4 14:06:03
부산항만공사(BPA)가 서울 소재 기업인 ㈜에이다스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는 연구소를 부산에 설립해 부산지역 인재 고용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B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개발’ 사업에 에이다스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에이다스원은 지난 2017년 9월에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자율주행 차량 제어 ▲ICT 융합기술 ▲다채널 영상시스템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다루고 있다.
최근 에이다스원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부산 R&D 지식센터’를 세워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R&D 지식센터 연구소는 부산에서 ▲스마트물류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영상 기반 데이터 구축사업 ▲부산항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BPA는 항만 물류 부문 R&D 기능 확대와 기술사업화를 지속 추진하고 스타트업 센터 조성 등을 검토해 에이다스원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의 연구소가 부산에 세워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