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4 17:28:09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 이용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취약층 기부 물품을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주금공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농산물 교환권 총 1억 1000만원을 마련해 노인복지시설과 한부모가정·아동보호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복지관과 같은 시설에 필요한 방역소독, 위생 키트 구매 등을 위해 1300만원의 후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추석 맞이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금공은 올 상반기 창립기념품 구매 예산 절감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위생 키트, 비상식료품 등을 구매해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