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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초등생 대상 ‘비대면 생태예술 교육용 키트’ 배부

내달 5일부터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서 선착순 접수 받아 해당 가정으로 무료 택배 배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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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25 16:42:33

‘뚝딱! 자연공방 아트키트’ 배부 안내문(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야외활동이 제한돼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부산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뚝딱! 자연공방’ 아트 키트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연공방 키트는 기존에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했던 생태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뚝딱! 자연공방’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입체·섬유·목공예·판화·도자 전문 작가가 각 특성에 맞게 제작했다.

해당 키트는 ▲입체 풍경 방향제 ▲감성 피크닉 매트 ▲나뭇가지 조명 ▲스탠실 엽서 만들기 ▲픽셀 다용도 받침 5가지 종류로 준비돼 있다.

아트 키트 신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선정된 가정에는 해당 아트 키트를 무료 택배 배달로 배송할 예정이다.

특히 키트를 받은 가정 가운데 오는 11월 27일까지 완성 작품이나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부산시민공원 관리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온라인 전시전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집합과 대면이 힘든 시기에 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이웃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에 부산시설공단이 배부하는 교육용 키트 중 입체 풍경 방향제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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