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8 16:23:48
부산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0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시행된 이번 경영평가에서 부산환경공단은 사회적 책임경영, 재난안전관리, 경영혁신 등 경영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정 약품 최적 관리와 처리공정의 효율 운영을 통한 하수처리비 29억 절감, 온실가스 감축 목표 대비 174% 초과 달성,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한 부산시 전역 학교 분류식 하수관로 연결사업과 전국 광역시 최초의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선정, 4차 산업혁명 대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도 호평을 받았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임직원 모두 날마다 새로워지고 나날이 발전해야 한다는 ‘일신우일신’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던 결과라 생각한다. 또 많은 부산시민이 지역 환경과 공단의 업무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해양수도 부산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서비스로 시민께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 수상에 앞서 공단은 경영 혁신 성과와 노력을 기반으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지난해 5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지난해 11월) ▲행안부 혁신 우수 지방 공공기관 선정(지난 22일)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