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개념도 (그래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시가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의 유일한 지역 외 기업인 ㈜에이다스원의 부산 연구개발(R&D) 지식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BISTEP은 지역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을 신규 기획해 지난 7월부터 주관기관 협약 후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위 사업을 추진한 지 3개월여 만에 본 사업 컨소시엄의 유일한 부산지역 외 기업인 에이다스원의 부산 R&D 지식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물류 기술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에이다스원은 위 사업의 ‘항만물류 스마트센서 국산화와 응용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물류 산업의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에 R&D 지식센터를 설립한 것이다.

연구소의 주요 추진사업은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영상기반 데이터 구축사업 ▲부산항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물류 산업의 사업 확대로 매년 채용인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4차 산업 혁신기업의 R&D 지식센터를 부산에 유치함으로 지역 물류 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