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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남구, ‘BIFC 3단계 개발’ 협력모델 구축… 상공인에도 빅데이터 공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중국 관광객들 이용하는 결제 시스템 ‘위챗페이’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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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09 14:30:56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 남구가 오는 10일 오후 4시 남구청 5층 회의실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주요 현안 설명회를 열고 BIFC 3단계 개발에 대한 전략적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한 부산시 주요 간부, 부산도시공사, BIFC 3단계 개발사업 시행사, 하나카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소상공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BIFC 활성화 방안 ▲BIFC 3단계 개발 ▲중국 관광객 유치 위한 부산시-하나카드 핀테크 산업 협력사업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추가 공공기관 유치 위한 협력방안 등도 논의한다.

먼저 그간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차원에서 추진했던 BIFC 개발사업을 앞으로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전체 공정과 개발 방향 및 정책 방향도 남구와 함께 협력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민간개발로 추진되는 BIFC 3단계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착공해 2025년 완공한다는 목표로 지하 5층~지상 45층의 업무시설 위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허나 지역민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분야에서는 부산 남구 측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하나카드와 협약을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국 내 간편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의 인프라 구축도 논의한다.

이외에도 지난 9월 부산시-BC카드-한국정보화진흥원이 BIFC 2단계 내 U스페이스 BIFC에 구축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나 우선 남구 지역 소상공인에 개방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은 정부가 구축한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공간으로 30테라바이트(TB) 이상의 카드 결제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문현금융단지는 BIFC 3단계 개발사업으로 블록체인, 핀테크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함께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제금융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손잡고 같이 나갈 때 더 좋은 결실이 얻어지기 마련”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와의 모범적인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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