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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1호 사업 ‘임대주택 개선’ 추진

1단계 총 8만㎡ 규모에 25여억원 투입… 2단계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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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09 15:27:03

지난 2월 20일 열린 ‘부산 덕천 2지구 시설개선 사업’ 주민 설명회 현장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내년 1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부산도시공사가 올해부터 ‘제2의 창사’를 준비하며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1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제1호 과제는 ‘임대주택 조경 공간 시설개선 사업’이다. 이는 김종원 사장 취임 이후 주 혁신과제였던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 ‘옹벽 벽화 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바탕으로 주거복지에 더해 공간복지까지 책임지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을 수행한 임대주택은 준공 후 평균 22년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에 따르면 휴게시설 등 공동시설은 낡은 곳이 많고 곳곳에 해진 부분을 보수해도 전문적인 관리와 시설 개선이 부족한 실정으로 인해 단지 내 시설 이용률도 떨어지는 실태다.

이에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단지 환경 개선방향을 잡고 5월 현장조사, 기본설계를 마쳤다. 이어 7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9월에 끝났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1단계 사업 착공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은 내년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을 내년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덕천 2지구, 다대 5지구 등 7개 지구 총 8만㎡ 규모로 총예산 2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1단계 사업 7개 단지에는 공통적으로 임대주택의 열악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는 밝은 분위기의 단지 조성을 위해 진입부 안내 간판을 전면 교체하고 시니어 운동시설을 도입한다. 또 노후한 휴게시설을 보완하고 어울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미관 향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목 정비 등도 추진한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경관과 기능을 고려한 임대주택 조경 공간 시설 개선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커지는 입주민의 고립감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도시공사 어린이 꿈동산 조성, 공사 매입 임대주택 브랜드 출범 등 시민을 위한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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