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13일 한국항해항만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항만공사연합 특별세션에서 ‘코로나19 속 차질 없는 부산항 운영을 위해 추진한 조치 사항과 대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웨비나(웹 세미나) 형태로 열렸다. 세미나에 참여한 BPA는 항만공사연합 세션에서 서정태 재난안전실장이 ▲부산항 코로나19 대응 방향 ▲주요 조치사항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항만 내 관리 강화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계획 등을 소개했다.
올 초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그간 BPA는 항만 근로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히 근무할 수 있도록 방역마스크를 35여만장 확보해 지원했다.
또 임시 검역 대기소, 격리시설 확충 등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 교육도 별도로 마련해 시행했다.
이외에도 항만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 점검하며 5개 국어로 방역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등 관계기관의 검역, 방역 활동에도 협조해왔다고 BPA 관계자는 전했다.
BPA 관계자는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항만 운송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 사태 장기화와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대응 방안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