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3일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계약 및 법률 전문가 등 총 20명을 ‘제2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코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 등 공공개발사업의 확대에 따라 계약 업무 체계를 정비하고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계약 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 건설협회 계약 전문가와 변호사, 분쟁 조정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계약심의위원들은 ▲부정당업자 입찰 참가 자격 제한 ▲하도급 계약 적정성 평가와 계약 체결 ▲수의계약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자문, 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위촉된 계약 및 법률 외부전문가와 함께 공공개발사업 계약 심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계약을 바탕으로 양질의 공공시설을 공급해 국민 편익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