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19 19:43:30
부산시설공단이 19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포식 및 전문가 초청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특히 선포식에 앞서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와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선포식은 ▲반(反) 괴롭힘 정책 선언문 ▲추연길 이사장의 대내외 경영진 실천 의지 표명 ▲‘괴롭힘·갑질 판단기준과 대처 방안’ 이재현 공인노무사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이날 특강은 직장 내에서 소소하게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과 갑질에 대해 막연히 접근하기보다 유형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진행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인권 경영의 모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직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직장 동료 간 존중하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책 선언에만 그치지 않도록 다 함께 실천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18년 말 인권경영위원회 발족과 함께 다양한 인권 감수성 향상 시책 발굴과 인권 영향평가 추진, 직장 상사-동료-부하 직원 상호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각종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