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매장 내에서 사상 최초로 미술품 전시와 함께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술 전문기업 라이즈 아트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김창열, 이우환, 김종학, 황술조를 비롯해 데이비드 호크니 데미안 허스트 등 국내외 작가의 유명 작품 130여점이 출품된다.
먼저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 옆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경매 참여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내내 응찰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작품 번호순으로 1분 간격으로 마감된다.
롯데백화점 이진우 부산본점 점장은 “예술 영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 도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직접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