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허성무 창원시장, 세계 명품 터빈블레이드 제조업체 진영TBX㈜ 찾아

진영TBX, 발전설비 핵심 300MW급 대형 가스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및 기술력 UP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0.11.20 11:47:35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성산구 내동 소재 진영TBX㈜를 방문해 사측 관계자들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성산구 내동 발전설비 부품인 터빈블레이드 전문생산업체인 진영TBX㈜를 방문해 김영암‧김준섭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진영TBX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발전설비의 핵심인 터빈블레이드를 국산화한 기업이며, 국내 발전소의 터빈 블레이드를 두산중공업과 협력해 70% 이상을 제작하고 있다. 알스톰, GE, 미쓰비시, 지멘스 등 해외 터빈 제조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국산화가 추진되기 시작한 터빈블레이드는 고온·고압에 견뎌야 하는 터빈의 핵심 부품이다. 제작 및 가공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국내 설계 및 가공기술 부족으로 국내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영TBX는 세계 선진 메이커들의 제품을 오랜 기간 OEM방식으로 제작하며 가공기술을 인정받았고, 산업단지공단의 기술개발 과제와 여타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하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터빈 블레이드는 3차원 가공을 통해 제작되는 제품으로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여 제조공정에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고, 노후화 및 유지보수 시 주기적인 교체가 이루어지는데 국내 전문 생산업체는 진영TBX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또한 2006년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복합 5축 가공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고, 이로 인해 복잡한 형상이나 혼합곡면 등을 손쉽게 가공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진영TBX의 경쟁력이다.

허 시장은 “40년 가까이 터빈블레이드에 집중해 국산화는 물론 해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가고 있는 진영티비엑스㈜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업의 성장이 곧 창원시의 성장이다. 창원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