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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크레인용 초고속 이동형 ‘케이블 릴’ 국산화 개발 착수

중기부 공동투자형 R&D 과제로 선정돼 추진… 작업 능률 향상과 안정성 강화에 이바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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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1.23 11:46:57

항만크레인용 이동형 케이블 릴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시행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동 투자형 과제’에 ‘RMGC용 케이블 릴 국산화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항만크레인 이동형 케이블 릴의 분당 100~130m 속도 성능을 향상해 분당 240m까지 이동이 가능한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케이블 릴은 항만크레인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통신 기능을 돕는 핵심 제품으로 인체에 비교하면 심혈관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고 BPA는 설명했다.

그간 BPA는 부산항에서 운영하는 장비와 설비를 대상으로 해외기술 도입 실태를 조사해 장비의 부품별 시장성, 보유기술력 등을 분석해 국산화를 위한 종합 연구개발(R&D) 과제 로드맵을 세웠다.

BPA는 이번 기술 개발로 항만크레인 이동 속도를 높여 하역 생산성을 높이고 국내 항만크레인 시장의 국산 제품 점유율을 높이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항만장비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목표는 분당 240m 이동속도에 맞춰 광 슬립링을 케이블 릴에 적용해 전원과 통신 끊김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드럼과 가이드의 내구성을 보강, 감속기 분리형 모터를 적용해 유지비 절감에도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남기찬 사장은 “항만장비 부문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부산항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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