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1.23 14:36:55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8회 예비사회복지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예비사회복지사대회는 학생 공모전과 취업특강, 학생회가 주최하는 ‘사복인의 밤’ 등으로 구성되는 학과 대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모전 시상식을 중심으로 간소화해 진행됐다.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수상자들과 학과 교수, 재학생이 참가했다.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과 ‘사회복지UCC’, ‘에세이’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90여 명이 개인 및 팀별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내부 및 외부 심사를 거친 결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황한수(사회복지학과 3) 외 4명, 우수상은 박재리(사회복지학과 4) 외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이규림(사회복지학과 3) 외 1명이 수상했다.
사회복지UCC 부문은 사회복지 이슈를 다루거나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내용의 브이로그(Vlog)와 카드뉴스, 패러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출품했다. 최우수상은 문채영(사회복지학과 1) 외 3명, 우수상은 이윤지(사회복지학과 4) 외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이유경(사회복지학과 3) 외 4명이 수상했다.
‘코로나19와 비대면 사회’라는 주제 영역을 추가해 실시된 에세이 부문 우수상은 강민지(사회복지학과 1), 장려상은 김나연(사회복지학과 1)·김민정(사회복지학과 1) 학생이 받았다.
현안나 학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경력개발 활동에 제한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실무 능력을 키우고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사명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