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4 16:08:10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신보 부산경남본부)가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부산 남구노인복지관’ ‘부산 남구장애인복지관’ 두 곳에 쌀 620㎏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보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신보 부산경남본부는 경남 소재 사회적기업인 ‘창녕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쌀을 구매해 오늘(24일) 위 복지관 두 곳에 기증했다.
이에 대해 한 복지관 관계자는 “요즘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으로 인해 예전처럼 대상자분들이 복지관을 많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그러나 방역을 위해 불가피함에 공감한다”며 “쌀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한 끼 식사 제공 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에 전달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보 이성주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우리 본부의 활동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또 지역민과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