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5 11:44:12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총 16명을 채용해 오늘(25일)부터 약 2개월간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 4곳과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예탁원에서는 인건비와 방역물품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참여자 선발, 채용, 사업단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부산진구, 해운대구, 동래구, 동구 4개 자치구 소속 센터다.
예탁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과 방역 사각지대에 취약계층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경력단절 여성에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