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함양군지부가 25일 신축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김종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사무처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 함양군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축 건물은 대지 421평에 지상 2층(연면적 238평)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해 11월 초 완공됐으며, 1층은 금융업무 공간, 2층은 사무공간 및 회의실로 조성됐다. 1층은 원스톱 금융업무 공간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돼 지역축제 및 행사 등 다양한 지역홍보가 가능하다.
서 군수는 기념 축사에서 “그동안 농협 함양군지부가 군민의 금융편의 증진은 물론,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신축 건물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함양군지부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긴 공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불편사항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성원해주신 군민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함양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하고 안전한 금융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군민에게 편안한 안식처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지부는 1961년 개점 이후, 함양군민과 농업인의 실익향상 및 금융편의 제공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신축 개점을 통해 보다 나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