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전 관내 국·공·사립 유·초·중·특수학교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학부모 연수’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과 무기력감, 가족 간 갈등 등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에 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가 ‘코로나19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학부모 힐링 상담’을 주제로 ▲코로나 시대 가족의 의미와 역할 ▲부모 성장을 위한 솔루션에 대해 특강했다.
이호선 교수는 300만뷰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 강연자이자 상담 전문가 겸 문화 칼럼리스트다.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일상이 된 코로나19 시대에 우울증을 극복하는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며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아 자녀를 양육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