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지역중심국립대학(K7U) 산학협력벨트 협의회’의 2020년 3차 정기회의를 주관해 회원교와 함께 협의회의 중기사업 공동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중심국립대학(K7U) 산학협력벨트 협의회는 지역중심대학들의 연계 및 협력에 기반해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사업을 기획하고, 새로운 대학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발족했다.
협의회는 창원대를 비롯해 군산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등이 회원교이며, 권역별로 국가산업단지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공급, 기술지원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역중심대학 간 교류협력, 공동사업 추진,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대학모델 창출 등에 관한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창원대는 각 대학의 연구인력DB, 공용장비DB를 비롯한 DB자료를 K7U홈페이지에 탑재 및 링크해 공유하는 사업 등을 제안했다.
창원대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K7U 간의 상호 연계를 통해 공동사업을 기획하고 산학협력에 바탕한 새로운 교육 및 연구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으로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