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1.26 17:24:36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최근 공사 임원진들이 급여 일부를 반납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임원진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해 총 84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왔다.
이 기금을 통해 지난 7월 폭우로 피해를 본 부산 동천 천변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 차량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주금공은 해당 기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한 부산지역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소독, 방역,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일자리도 마련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선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선도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