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환경기반공학과와 한국농공학회,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경남농어촌물포럼’을 발족하고 2020년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변경, 다양한 지역과 영역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경남농어촌물포럼은 정부의 통합물관리정책 추진에 따른 경남지역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및 관리를 위한 합리적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포럼이다.
경남도 농업정책국 정재민 국장, 농어촌공사 양명호 경남지역본부장, 경상대 김상민 교수를 공동대표로, 경남지역의 다양한 농업인 연합회와 기관 관계자·경상대 지역환경기반공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농공학회 회장 최진용 교수(서울대학교)와 임영묵 박사(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지원단)가 통합물관리정책과 지역현안에 대해 발제했다.
또 토론에 윤용철 교수(경상대), 손재권 교수(전북대학교)와 이두용 농업기반담당사무관(경남도) 등 지역 내외 인사가 토론에 참여해 21세기형 도민 물 복지를 지향하는 농어촌용수로서의 기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남농어촌물포럼 통합물관리, 기후변화대응,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경남지역 ‘선진 농어촌용수’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합리적 물관리 정책 지향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