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6일 경주시에 위치한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에 ‘희망나래 도서관’ 264호를 준공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 한수원은 도서관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책 500여 권과 가구류, 도서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희망나래 도서관은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중 하나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인프라 개선을 위해 통학·체험학습용 ‘안심카’ 제공, 맞춤형 ‘희망나래 도서관’ 설치,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체험 등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2012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264곳의 희망나래 도서관 설치와 579대의 안심카 등을 지원했다.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의 28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안심카 및 도서관 설치 외에도, 낙후된 지역아동센터 시설의 개보수를 돕는 등 아동·청소년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희망나래 도서관이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